안녕하세요
저는 동네카페에서 근무한지 2년정도 된 사람입니다.

우선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현재 시급이 6500원입니다
처음에 계약할땐 첫 알바였고, 그냥 배우고자하는 마음에 잠깐 하다 관두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였지만 휴학기간, 졸업후 최준기간동안 이거라도 해야지 뭐 하는 생각에 아직 근무하게 되었네요.
저희카페는 동네 개인작은카페이고 사장님께서는 내가 웬만한 청소나 물류는 채워두고 오픈,마감은 직접할거고 5시간동안만 알바생을 쓰기때문에 알바생이 별로 할 일이 없다는 명목하에 결정한 시급이라더군요
당연히 계약서나 근로서 등 일체 쓰지않았고, 주휴수당은 커녕 아무 추가수당 없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곧 그만두게 될 것 같은데 노동청에 신고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너무 깊어지게 되어서인데요
2년동안 평일,주말 번갈아가며 사장님과 보게된지 오래되어서 정도 들어서 신고생각은 전혀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장사가 안되어서 6500원 조차도 주기 힘들다는 둥 하는 사장님의 언행이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고 요즘시대에 6500원 시급을 받는다는게 자괴감 들기도 하더라구요.

노동청에 신고를 하게되면 사장님과 대면하고 돈도 받고 거주하는 동네에 있는 카페라 오고가며 얼굴 마주치는게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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